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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라
〈불안의 심리〉는 우리 삶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불안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독일에서 심리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으로, 반세기에 가까운 오랜 세월 동안 독일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불안을 네 가지 근본 형태로 나누고, 이를 자전과 공전, 구심력과 원심력 등 지구를 지배하는 네 가지 힘에 비유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불안의 네 가지 근본 형태
1) 헌신에 대한 불안-분열적 인성의 사람
2) 자기 자신이 됨에 대한 불안-디프레시브한 인성의 사람
3) 변화에 대한 불안-강박적 인성의 사람
4) 필연성에 대한 불안-히스테리성 인성의 사람
이 책은 건강하다고 불릴 수 있는 형태에서 가장 무거운 장애에 이르기까지 불안의 심리를 순차적으로 그려 보이며, 체질적으로 어떤 성향들이 이에 조응하는지, 불안한 사람의 인생사적 배경이 무엇인지 등을 고찰하고 있다. 사람들이 불안을 있는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불안이 고통스럽기만 한 것이 아닌 인간 본연의 것이며, 나아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도록 이끌어준다.
아울러 저자는 독자적인 심리요법을 적용하는 자신의 개인병원에서 체험한 수많은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불안의 유형을 고찰하고, 그 극복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사랑받지 못할 때 인간이 얼마나 비참한 지경에 이르는지를 상세하게 묘사하였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눈길로 사랑받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을 따뜻하게 감싸주고자 한 치료약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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